ㅇ 일자 ㅡ 2007. 12. 27(목) ~ 2008. 03. 16(일) 시간 ㅡ 10:00~20:00ㅇ 장소 ㅡ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http://www.artgy.or.kr/ (문의 : 031-960-0180)
ㅇ 입장료 ㅡ 일반 10,000원, 일반(단체) 8,000원
초중고,미취학 8,000원, 초중고,미취학 (단체) 6,000원
ㅇ 각종 할인혜택
-. 고양시민 초청의날 이용 : 각 기간별로 미술관에서 지정한 지역의 거주자들은 50% 할인
-. 아람누리 공연티켓을 소지한 사람은 40% 할인(동반 1인까지 적용)
-. 평일 오후 12시~1시30분 사이에 예매한 고양시 직장인들은 30%할인
-. 고양 문화재단 회원은 20% 할인
전시구성
1관 몽파르나스의 화가 모디와 잔느
2관 모파르나스에서 피어난 사랑
3관 그들만의 파라다이스, 니스
4관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
5관 모디와 잔느의 삶과 사랑
바람둥이 미술학도 모디와 잔느
전시를 보면서 약간 아쉬웠던 점은 모디에 비해 무명이었던 잔느에 관한 자료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1관의 경우 모디와 잔느의 특징을 확연히 알수 있다.
잔느는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으며 스케치도 배경까지 진행시켜 어떤 그림인지 확인하기 편했으며, 주변 사물과 풍경에 대한 그림도 많은 편이었다.
이에 반해 모디는 인물에 중점을 뒀으나 스케치는 단순하게 사람의 윤곽정도만 하고, 더우기 한쪽눈만 그리는 정도의 간결한 스케치를 보여줬다.
어릴적 부터 병약했던 모디는 조각을 하고자 하였으나 먼지가 나는 조각의 특성과 금전적 이유때문에 회화로 전환하였다.
모디의 전체적으로 길게 그림을 그리는 인물의 특징은 어린시절 어머니와 여행을 다니면서 큰 감명을 받은 아프리카 조각상의 특징으로부터 완성된 것이라고 한다.
이에 반해 잔느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다만 모디를 스승이자 연인이자 예술의 동반자로 함께하였다. 또한 집안에서는 둘의 사이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
그림의 특성은 예상 외였다.
처음엔 여성인 잔느가 더 밝고 명랑한 그림일 것이라는 생각에 둘의 그림을 헛갈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잔느의 화풍은 어두운 느낌이었고 모디의 그림은 비교적 밝은 느낌이었다.
참...정물과 풍경에 어두운 느낌이라니...
어두운 어린시절을 보낸 것일까?
잔느는 모디를 만나고 나서 점점 밝은 느낌의 긴 형체의 인물화를 그린다.
역시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이 커플도 서로를 점점 닮아간다...
그리고 니스에서 즐거웠던 생활도 잠시 파리로 돌아온지 1년만에 모디는 사망하고
모디의 사망 이틀만에 잔느는 투신자살을 선택한다.
임신 8개월의 몸으로...
그리고 잔느와 모디의 사이를 부정하던 잔느의 집안때문에 따로 매장됐던 그들은
사망 1년후 함께 묻히게 된다.
모디...
그는 괴팍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잔느 전에 사귀었던 여성(그림에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a)은 저널리스트로 그의 괴팍함에 이별을 고했다고 한다.
참 신기한 것은 그런 여성편력을 가지고 있던 남자가 여자 그림은 생각보다(강조!!!!) 많지 않다고한다.
이는 자신과 공감대가 형성된 여성만 그렸기 때문이라나?
잔느가 친분이 있던 '리베라디에고'(프리다 칼로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의 초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역시...비슷한 사람끼리 친하다더니...
후엔 피카소까지...
그시대의 예술이란 술과 여자는 끊지못할 필수조건 이었나보다.
전체적으로 실 배열이 좀 혼란스러워서 아쉬웠다.
그래도 역시 좀 마인드 있는 아줌마들이 많아서 다행이었다.
동네 전시회라 그런지 몰라도 사람이 많은 편이 아니었고 아이들보다는 노부부가 많아서 좋았다.
또 애들을 데려온 사람들도 확실히 신경을 써서 뛰어다니거나 떠드는 애들이 없었다.
또 작은 공간인 한 관내에 3~4명의 도슨트가 있어 궁금한 점은 물어볼수도 있고 손님들을 빨리 케어해줘서 편했다 ^0^
다만 아쉬운 점은 학생 아르바이트여서 그런지 교육은 되있지만 관별로 이야기 꺼리가 적어 중복되는 이야기도 좀 있었고,
개인역량에 따라 볼입도가 너무 달라서 아쉬웠다.
솔직히 작은 전시회(물론 그림 가격이나 양으로 보면 작은건 아니었지만 지자체가 하잖아~)임에도 싼 가격은 아니었는데 말이다..
간만에 조용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할인은 못받아서 아쉬웠지만 ㅠㅠ
그래도 간만의 사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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